김무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수혁신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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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수혁신 실천하겠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7.15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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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완전한 승리 다짐... "기득권 몽땅 버리자" 변화와 혁신 강조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5일 오전 수원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연일 보수혁신과 정권재창출을 역설하고 있다. 기득권을 몽땅 버리고 변화와 혁신에 올인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14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선출된 뒤 수락연설에 이어 15일 국립현충원 참배에서도 보수혁신과 정권재창출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이날 수원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저와 새 지도부에 맡겨진 역사적 사명이자 국민적 명령은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보수 가치를 강도 높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신뢰를 회복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끄는 보수 우파 세력의 재집권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 대장정을 저 혼자 수행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역경"이라며 서청원·김태호·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과 이완구 원내대표에게 함께 동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당내 화합과 단결을 주문한 것이다.

김 대표는 "새 지도부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보수혁신을 위한 환상의 드림팀으로 국민의 당원들의 부름을 받은 만큼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 의지하고 힘을 모아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치의 정도이자 최우선 순위는 국민들의 먹고 사는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모든 당력을 모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인 젊은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경기도당에서 하게 된 데 대해 김 대표는 "7.30재보선에 5명이 출마한 경기도에서 완승을 하겠다는 의지를 경기도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끝으로 "오늘 새 지도부 첫 최고위원회의를 수원에서 열게 된 것은 이번 재보선에 임하는 당의 비장한 각오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수원에서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물꼬를 터서 보수 혁신의 원천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새 지도부 선출 뒤 첫 최고위를 경기도당에서 개최하는 것은 당이 경기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든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당력을 총집중하겠다는 뜻"이라며 경기도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 15일 수원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위에서부터) 최고위원이 모두발언을 통해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혁신과 변화를 강조했다.
ⓒ 데일리중앙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똘똘뭉쳐 혁신과 변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혁신이 없는 보수는 죽은 보수가 될 것이라며 민생과 현장 정치를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민생 속으로 국민속으로 현장에 그 국민들 숨소리 들어야 한다.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모든 기득권을 몽땅 버리고 혁신을 위해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우리 당이 혁명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과 당의 뜻을 담고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변화를 이끄는데 저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섬세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당의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훌륭한 최고위원 지도를 뒷받침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그동안 살피지 못한 구석구석을 돌아보겠다. 사회적 약자들이 꿈을 꾸고 진정한 국민정당 새누리당을 만드는데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선차적 과제로 7.30재보선에서 완전히 승리하는 것으로 여기고 여기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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