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밀양에서 즐기자"... 8월 2~3일 휴가지에서 색다른 체험?
밀양시는 30일 "여름휴가의 절정기인 8월 2일부터 3일까지 산내면 얼음골 계곡에서 밀양의 대표 관광지인 신비의 계곡 얼음골을 알리기 위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피서객들에겐 여름 휴가지에서 맛보는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밀양의 3대 신비중 하나인 얼음골 계곡물에 발 담그고 오래 버티기, 밀양과 관련된 퀴즈 풀기, 밀양아리랑 노래 부르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된다.
계곡물에 발 오래 담그기에서 우승한 관광객에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사과의 명성을 가진 얼음골사과를 가공한 사과즙이 주어진다.
밀양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선착순 200명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얼음골은 4월부터 암석의 틈에서 얼음이 맺히기 시작해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7,8월에 가장 많은 얼음이 어는 신비의 계곡이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체험행사 기간 중 얼음골을 찾는 관광객은 즐거운 체험과 함께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의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기대감을 부풀렸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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