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의 흥행 파도가 거세다.
200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인 '명량'의 손익분기점은 관객 600만 명.
개봉 첫날 70만 가까운 관객을 들인 '명량'은 이후 개봉 3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지난 2일 하룻동안만 12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들이는 등 쾌조의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오늘 400만 관객 돌파는 따놓은 당상이라는게 영화계 내부의 중론.
결국 '명량'의 손익분기점인 관객 600만 명은 다음 주 중에 닿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로써는 '명량'이 천만 영화가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개봉후 역대 최단 기간만에 천만 영화가 되느냐가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량'은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최민식 씨와 류승룡 씨 등이 출연했다. 16세기 조선 시대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을 크게 물리친 명량해전을 소재로 하고있는 해양 액션 사극이다.
서상훈 기자 hoon79@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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