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세월호 현안, 추석 전에 마무리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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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세월호 현안, 추석 전에 마무리돼야"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4.08.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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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에 추석 물가 관리도 주문... 김을동, SOFA 개정 필요성 역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 세월호 관련 현안들이 한가위 전에 마무리돼야 한다고 원내지도부에 당부했다.
ⓒ 데일리중앙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 세월호 관련 현안들이 한가위 전에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들썩이고 있는 한가위 물가에 대해서도 당국의 비상한 관심을 주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관련 현안들이 추석 전에는 원만하게 마무리가 잘 돼 유가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한가위를 앞두고 물가가 걱정된다며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물가 당국에 당부했다.

김 대표는 "서민경제라는 것이 결국 먹고사는 문제고, 평시에는 물론 명절에도 밥상이 푸짐해야 하겠다. 팍팍한 살림살이로 인해 추석에도 서민들이 한숨을 내쉬지 않도록 관계당국은 물가관리와 점검에 잘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육군 28사단 포병대대에서 일어난 윤 일병 구타 살인사건 관련해 병영 내 폭력을 막을 수 있는 근원적인 처방을 주문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최근 술 취한 주한미군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건을 언급하며 부당한 한미주둔군지휘협정(SOFA)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막판 쟁점을 타결하고 세월호특별법을 전격 합의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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