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로 충청북도 충주시의회 의장이 구설수에 올랐다.
오늘 충청북도 충주시민연대는 "윤 의장이 여성 공무원을 성희롱했다"며 "성희롱 발언을 한 윤 의장은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 시민단체에 의하면 충주시의회는 2008년 해외연수 때 성매매 의혹의 대상이 돼 사과한 바 있다며 "당시 의혹의 중심에 있던 의원들에게 주민소환제가 추진됐으나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고.
이 시민단체 측은 윤 의장이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도 변명 등으로 일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으니 더이상 충주시민을 수치스럽게 하기 전에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윤 의장은 1953년생이며, 충주대학교 출신이다.
서상훈 기자 hoon79@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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