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원룸 화제... 임대료 저렴한데 공급 부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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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원룸 화제... 임대료 저렴한데 공급 부진해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8.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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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원룸 공급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입주자를 들이는 공공원룸은 총 184가구. 이는 올해 목표인 600가구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공공원룸 입주 경쟁률은 조건이 까다롭지 않을수록 높은 편이라고.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한다.

공공원룸은 2012년부터 공급됐다. 건설형 공공원룸과 매입형 공공원룸이 있는데, 건설형은 정부 측에서 직접 짓고 매입형은 정부 측에서 기존 원룸 건물을 매입해 공공원룸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측은 올해 상반기에 자금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입형 공공원룸 임대 보증금을 높이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하기도 했었다.  

한편 공공원룸은 월 임대료가 15~25만원 수준으로 저렴해서 인기가 많다. 이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공공원룸이 많이 공급되었으면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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