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 씨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기부로 참여한다고 밝혀 화제다.
백 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후보자로 자신을 지목한 배우 여진구 씨에게 고마움을 표한 뒤, 자신은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대신 기부를 하겠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미국의 루게릭병 협회에서 처음 제안한 기부 행사다.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협회에 기부하는 것으로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것인데, 해외 유명인들의 참여에 이어 국내 유명인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이 행사의 참여 방법으로 얼음물 뒤집어쓰기와 100달러 기부가 있는데, 백 씨는 후자의 방법을 택한 것.
한편 이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도나도 얼음물 뒤집어쓰고 즐거워하는데, 백진희처럼 기부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며 백 씨의 선택을 존중하는 반응을 보였다.
서상훈 기자 hoon79@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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