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6.0 지진, 25년 만에 최대... 여진 가능성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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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6.0 지진, 25년 만에 최대... 여진 가능성 54%
  • 문혜원 기자
  • 승인 2014.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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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새벽(미국 현지시간) 규모 6.0의 강진으로 미 캘리포니아 주 나파 카운티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파괴됐다. (사진=SBS 뉴스 화면 캡쳐)
ⓒ 데일리중앙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 카운티에서 25년만에 규모 6.0에 달하는 강한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지진은 24일(현지시각) 새벽 3시 20분쯤 일어나 주민 12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알려졌다.

특히 강진에 따른 지반 붕괴로 37번 고속도로와 12번, 121번 주 도로에 균열이 생기는 등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

이 밖에도 여러 채의 건물이 무너져 불이 나고 도로 곳곳이 갈라지는 등 큰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현지 매체 <AP통신>등은 일주일 내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54%에 달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이 지역에선 1989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63명이 목숨을 잃었던 적 있다.

한편 현지 교민들의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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