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파견에 스스로 자원한 의사들... "인도적 차원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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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파견에 스스로 자원한 의사들... "인도적 차원 사명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1.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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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에볼라 위기대응 인력 파견지가 시에라리온으로 잠정 결정된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주에 마감된 에볼라 본진 파견 지원에 민간 의료진 14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30여 명 안팎을 선발하는 것을 감안했을 떄 예상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임을 알 수 있다.

올해 12월 말 파견을 목표로 진행했던 에볼라 민간인 보건의료인력에 145명이 지원했다.

민간 보건인력에는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등이 지원했는데, 주로 감염내과와 중환자실 근무 경험자의 비중이 높았다.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국방부도 군의관 12명을 포함해 36명이 지원한 상태다.

정부는 최종 30여 명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위험수당을 포함한 적정한 보수를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본진 파견에 앞서 12명의 선발대를 오는 13일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활동 지역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각종 지원 방안을 조사하며, 시에라리온 영국치료소에서 활동하게 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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