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이에 따라 주택연금 출시 이후 올 3월까지 주택연금 가입자는 2만4129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입자는 23.1%(458명→564명), 보증공급액은 26.8%(4615억원→5850억원) 늘어났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올 1분기 가입자는 14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1056명→1495명), 보증공급액은 50.1%(1조1443억원→1조7174억원)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금리가 낮아지면 매달 받는 주택연금의 실질가치가 높아지고 사후 정산해야 할 금액이 줄어든다"면서 "금리가 낮은 시기에 주택연금이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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