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태훈, 싸늘한 눈빛+웃음에 소름돋는 시청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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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태훈, 싸늘한 눈빛+웃음에 소름돋는 시청자들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5.04.09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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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태훈 씨
ⓒ 데일리중앙
배우 김태훈 씨가 MBC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고등학교 법인 기획실장 '도정우'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권력을 손에 넣고 한층 더 강력한 악인의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에서 도정우(김태훈 씨)는 조강자(김희선 씨)의 고발장 접수로 인하여 교육청 감사에 불려갔다. 그러던 중 교육감인 아버지 강수찬(박근형 씨)의 연락을 받았다. 정우는 한국을 떠나 쥐 죽은 듯이 살라고 경고하는 수찬에게 어머니가 임종 직전에 남겼던 물건을 언급하며 그를 협박했다. 이후 기획실장에서 이사장으로 승진되어 학교로 돌아오게 됐다.

그리고 정우는 학교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오아란(김유정 씨)의 행방을 찾는다. 정우는 도서관에서 마주한 아란에게 싸늘한 눈빛으로 "고발장 니가 돌렸어?"라며 물었다. 그러면서 아란에게 "선생님은 니가 아주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싸늘한 웃음까지 보이면서 경고를 날렸다.

극 중 선한 겉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거래도 서슴지 않는 야누스적인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태훈 씨는 고발장 사건으로 인해 도리어 더욱 막강해진 것이다.

김태훈 씨의 실감나는 연기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악인 본색을 드러낸 도정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MBC드라마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prime.j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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