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이혼변호사는 연애중'후속으로 6월 중순경 첫 방송할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극본 민효정, 연출 조수원, 고재현)소식이 알려졌다.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SBS 일산제작센터 대본 연습실에서 가진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강래연, 진경,신정근, 서주희, 우현, 최대철 씨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2시간 30여 분 동안 열정적인 대본 리딩 시간을 가졌다.
하지원 씨는 내츄럴한 메이크업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나타났다.
그는 장하나에 100% 몰입해 이진욱(최원)씨가 "나, 챙겨주고 싶은 사람 생겼어"라는 대사를 하자 "이러면 실제는 퍽 해야 하는데…"라고 자신의 느낌을 말하기도 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디.
이는 대만 국민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더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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