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개헌추진국민연대, 13일 동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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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개헌추진국민연대, 13일 동시 출범
  • 허윤하 기자
  • 승인 2015.05.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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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학계·법조계 등이 주축... 전국적인 개헌 물결 이뤄

▲ 개헌추진국민연대는 오는 13일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해 말 국회 도서관에서 열렸던 개헌추진국민연대 출범식(사진)에선 수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려 개헌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허윤하 기자] 개헌추진국민연대의 부산, 울산 조직이 각각 13일 동시에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민사회단체 등이 주축이 된 개헌추진국민연대는 국회 개헌특위의 노력에 더불어 정치권 밖에서도 개헌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부산 개헌추진국민연대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부산 진구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학계·법조계·종교계 등 인사들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는다.

김상용 전 부산교육대학 총장이 상임대표로 활동하며, 권기우 법무법인 구덕대표 변호사, 배종국 전 부산법무사회회장, 송우학 동행대한민국 지원단장, 이점인 전 동아대학교 로스쿨 원장, 장준동 전 부산변호사회 회장, 추순주 대한약사회 정책단장, 김해진 전 특임차관이 공동대표로 추대된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선 국회개헌추진의원모임 고문인 새누리당 이재오 국회의원이 '이제는 개헌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앞서 울산 개헌추진국민연대는 같은날 오전 11시 울산 남구 삼산동 제이에스웨딩홀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박태완 전 중구의회 의장, 송인국 전 시의원, 박기준 변호사, 박중학 애국민본울산광역권회장, 관산 지륜 보은사 주지스님, 동울산 순복음교회 성기찬 목사, 김명희 법사랑 여성위원회 회장, 김철용 울산과학대 교수가 참석한다.

또한 이영선 문화공간 소나무 대표, 김세원 전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 회장, 이병재 함박웃음좋은세상 울산대표, 이수선 전 울주군 의원이 공동대표로 추대되고 총괄본부장에 박동준 울산광역시 설비협회 회장이 위촉된다.

작년 12월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개헌추진국민연대 출범식에는 정계, 학계, 종교계 등 인사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시민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그 기세를 몰아 올해부터는 1월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의 개헌추진국민연대가 결성식을 마치고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18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500명의 전국시도연대 임원과 대표자들이 참석해 제1차 전국대표자회의를 갖는 등 대대적인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허윤하 기자 yhheo61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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