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김무성-문재인-반기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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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김무성-문재인-반기문 순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5.05.2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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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리얼미터 5월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 김무성, 대권가도 '맑음'

▲ 'the300-리얼미터 5월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왼쪽부터)이 그 뒤를 이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대권 가도에 순풍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발표된 'the300-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김무성 대표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머니투데이가 의뢰하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the300-리얼미터 5월 차기 대선주자 전반적 적합도 조사에서 김 대표는 22.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무성 대표는 2개월 연속 지지율 상승하며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를 0.4%포인트 차로 앞서며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문재인 대표는 전월 대비 4.8%포인트 내린 22.4% 지지율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김 대표에 이어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3위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5.8% 지지율로 3위를 유지했다. 2.4%포인트 하락해 7.9% 지지율에 그친 박원순 서울시장은 4위에 머물렀다.

또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와 이번 달에 처음 포함된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각각 5.6%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역시 이번 달에 처음 포함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5.4%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0.8%포인트 내린 4.0%로 6위에서 8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이밖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1.5%포인트 상승한 2.8%로 9위, 0.4% 지지율을 보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0위를 차지했다. '잘 모름'은 7.3%.

한편 국가과제 부문별로는 김무성 대표 2개 부문(경제 성장, 민주주의 발전), 반기문 총장 2개 부문(국민통합, 남북 평화와 통일), 문재인 대표 1개 부문(분배)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국가과제를 묻는 조사에서는 '경제민주화·소득재분배'가 24.9%로 3개월 연속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0.4%포인트 내린 19.6%의 '국가 경제 성장'이었고, 3위는 2.8%포인트 상승한 11.9%의 '고용증대'로 조사됐다.

그밖에 '국민복지 증진'(11.6%)과 '국민 통합'(11.6%), '남북의 평화와 통일'(8.6%), '민주주의 발전'(7.0%) 등이 있었다. '기타/ 잘모름'은 4.8%로 집계됐다.

이 조사는 지난 26일 만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유무선전화(각 50%씩) 병행 RDD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1%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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