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배달사고 연구시설 66곳으로 늘어나...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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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배달사고 연구시설 66곳으로 늘어나... 멘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5.06.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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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연구소가 살아있는 탄저균을 잘못 배송한 연구시설이 66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은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이어 탄저균 오배송 대상 시설이 한국·호주·캐나다 3개국과 미국 내 19개 주 등 총 66곳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 3일에는 탄저균 오배송 지역이 3개국과 미국 내 17개 주 등 51곳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이번에 펜실베이니아와 로드 아일랜드주가 추가됐다.

스티브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탄저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 처치를 받고 있는 인원은 31명으로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탄저균 오배송 대상 시설이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 등 한국과 미국 9개 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조사과정에서 대상 시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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