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 씨가 자신의 근황을 설명했다.
서태지 씨는 지난 24일 '서태지닷컴'에 따뜻한 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드디어 성탄절이 다가왔네요. 모두들 멋진 크리스마스이브를 만끽하고 있는지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난 때가 뜨끈뜨끈하던 여름 펜타포트와 클럽 공연이었는데 벌써 고드름에 혓바닥이 달라붙을 정도로 추운 겨울이라니 계절이 갑자기 바뀌어버린 기분이네요"라고 글을 썼다.
또한 "얼마 전 콰나(콰이어트 나이트) 영상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첫 휴가를 즐기는 중인데(실은 육아로 발음하는 것이 타당함) 그래도 오늘은 나의 방에도 ‘성탄절의 기적’이 울려 퍼질 것만 같아요. 실제로 휴가보다 육아가 맞는 것 같지만 담이와 매일 놀라운 시간들 보내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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