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정무수석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언성 높여 "불쾌 사과 요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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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정무수석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언성 높여 "불쾌 사과 요구"..왜?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6.02.05 11: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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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청와대 국무회의를 끝마치고 나올때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복도에서 소리를 높여 굉장히 불쾌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청와대 국무회의를 끝마치고 나올 때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 상임위처럼 (국무회의장을) 활용했다고 복도에서 소리를 높여 굉장히 불쾌했다"며 "서울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비판을 받고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 "제가 3번을 국무회의 석상에서 말씀드렸다"며 "누리과정과 관련한 논란은 일종의 토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기환 수석이 국무회의를 마친 뒤 복도를 걸어나오다 박 시장에게 "왜 국무회의장을 국회 상임위처럼 활용하려 하느냐"고 고함을 질렀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복도에서 다른 사람이 다 들릴 정도여서 저는 굉장히 불쾌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무회의 석상에 개인자격으로 간 게 아니고 서울시장 법적 자격으로 갔는데 오히려 그런 행위가 대통령을 부끄럽게 하는 일이고 서울시민에게도 사과를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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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똥 고빠는 현 2016-02-05 12:08:01
수첩공주에게 토론은 읍따.
그 수첩공주 똥고빠는 내시들이 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