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연중 최고치... 원달러 환율은 두달 만에 최저
상태바
코스피지수 연중 최고치... 원달러 환율은 두달 만에 최저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3.25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뉴욕증시가 전일 폭등에 따른 차익 매물로 내렸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출발했다.

단기 급등 부담으로 장중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7일 연속 순매수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가했고, 상승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 반전한데 힘입어 12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0.50원 내린 1363.00원으로 마감해 두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7.32포인트(0.60%) 오른 1229.0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8853만주와 5조015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전자, KB금융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신한지주가 내렸다. 국내외 원자력 관련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두산중공업과 S&TC 등 원자력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정부 지원 기대감으로 삼화전기와 삼화전자, 삼화콘덴서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6.90포인트(1.67%) 오른 419.29포인트로 마감해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범우이엔지와 티에스엠텍, 모건코리아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원자력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평산과 용현BM, 현진소재 등 풍력 부품주에도 모처럼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SK브로드밴드가 3% 떨어졌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