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예비후보들, 더민주에 총공세... 다 지도부엔 "야권통합 원천거부하라"
임시 바지 사장(김종인)이 분수를 모르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에선 안철수 대표를 고립시키고 국민의당을 문닫게 하려는 비열한 정치공작이라고 비난 공세를 퍼붓고 있다.
특히 더민주의 한 비대위원이 "국민의당 국회의원 17명 중 14명이 통합을 찬성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여수을에 출마 예정인 국민의당 박종수 예비후보는 4일 "창당 1개월 만에 당을 해체하겠다는 말이냐"며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의당 의원들은 한강물에 빠져 죽어야 마땅하다"고 흥분했다.
또 국민의당 수도권 출마자 27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그 누구라도 당 내부에서 당선만을 위한 야권통합(연대)를 말하는 사람은 그가 지도부이든 출마자이든 명백한 해당 행위자"라며 "안철수·천정배 대표는 기만적인 야권통합 제안을 원천 거부하고 공천혁명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응답하라"고 요구했다.
또 새누리당에선 '선거용 야합 떳다방'에 빗대 연일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4일 당 공식회의에서 '정치야합' '망령' '국민의당 붕괴작전' '한철장사' '스토킹' 등의 거친 말을 쏟아내며 더민주 김종인 대표를 성토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새누리당을 향해 "니 앞가림이나 제발 잘하세요"라며 받아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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