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8조9000억원에 이르는 정부의 추가 경정예산안을 철저히 따져 괜찮은 일자리 24만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예산과 서민대책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4월 임시국회는 민주당에게 두 가지 과제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특히 추경안과 관련해 일자리를 위한 추경, 서민대책을 위한 추경, 그리고 무분별한 국채 발행을 통한 국가빚을 늘리는 것을 억제하는 추경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부자감세는 강행하면서 국채는 이번 추경을 위해서만 17조9000억원을 증액해 발행하는 빚더미 추경을 철저히 따져 최소한 부자감세 일부만 유예하더라도 당장 민주당이 추경에서 반영하려고 하는 괜찮은 일자리 24만개 창출을 위한 2조90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호한 투쟁의 의지로 4월 국회에 임해야 한다. 선명한 대안을 가지고 한나라당을 압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언론탄압, 인권탄압의 실태를 정확히 드러내고 책임을 추궁함으로써 국회의 본능을 지켜내야 한다"며 "어떻게 보면 70~80년대 군사독재 시대보다 더 엄혹한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는 더 단호한 투쟁이 요구되고 있는 것 같다"고 의원들을 독려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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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거대 여당인데.
지금 국회는 한나라당 마음먹기 달린 거 아닌가.
170석의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이 노우하면 안되고
오케이 해야 되는 구도 아니냐고.
민주당 민노당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 다 합해봐야
한나라당에 쨉도 안되는 주제에 말은 왜 저렇게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