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승민 축출은 국민배신의 정치... 심판받을 것"
상태바
민주당 "유승민 축출은 국민배신의 정치... 심판받을 것"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6.03.24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로 낙인 찍은 유승민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을 사실상 축출한 데 대해 민주당은 "국민 배신의 정치"라고 맹비난했다.

김도균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어 "새누리당의 고사 작전에 결국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며 "이는 비열하고 악랄한 정치 보복의 끝장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상식과 원칙, 민주주의, 국민을 배신한 '배신의 정치'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국민은 대통령 말을 잘듣는 국회의원보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국회의원을 원한다"며 "국민과 민주주의를 무시한 공천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