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힘겨루기 끝에 약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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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힘겨루기 끝에 약보합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6.04.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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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힘겨루기 끝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과 기대에 못 미친 경기지표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2%, S&P 500지수는 0.1% 상승 마감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8%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시작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 개인의 매도세가 힘겨루기를 하며 약보합을 지속하다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94포인트 내린 2014.5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포스코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나오면서 4.42%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6% 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의 좋은 실적에 SK이노베이션과 SK 등 SK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지주도 깜짝 실적에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며 4% 이상 상승했고 삼성SDI도 2차전지의 중국 공략 소식에 6%가 넘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 상승한 703.7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70원 오른 1147.8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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