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40포인트 내린 1980.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하는 종목들이 더 많았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LG생활건강이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1%대로 떨어졌고 네이버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2% 가까운 낙폭을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멕시코 진출 2년 만에 월간 '최다판매'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일 국제유가가 상승한 데힘입어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LG화학이 1~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3.71포인트 오른 703.9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파라다이스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발표에 4%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컴투스는 1분기 호실적 발표에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SK머티리얼즈, 씨젠, 웹젠 등은 1~2%대로 내렸다.
반면 CJ E&M은 양호한 1분기 실적에 4%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케어젠, 카카오, 제넥신, 에스에프에이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5.05원 내린 1167.55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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