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 가까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8.17포인트 내린 1984.4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에 3% 넘게 하락하며 160만원에 거래를 마쳤 네이버는 미국 IT주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5% 넘게 떨어졌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LG생활건강은 2~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3% 가깝게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및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체인지(FTSE) 지수편입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10%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차, 포스코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34포인트 내린 621.8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제약바이오주들이 대부분 하락 전환했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제넥신, 씨젠, 셀트리온제약 등이 0~2%대로 내렸다.
반면 로엔이 3분기 호실적에 강세를 보이면서 2% 가까이 상승했고 GS홈쇼핑, 코미팜, 케어젠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14.20원 오른 1164.8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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