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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민주당 새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여전히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최고위원 적합도는 안민석 국회의원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김부겸 장관은 최근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3~14일 실시한 7월 정례조사 결과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김부겸 장관이 11.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박영선 국회의원 9.7%, 이해찬 국회의원 8.0% 순이었다.
그밖에 박범계 국회의원 5.4%, 김진표 국회의원 3.7%, 최재성 국회의원 2.3%, 송영길 국회의원 1.6%, 김두관 국회의원 1.5%, 전해철 국회의원 1.5%, 이종걸 국회의원 1.1%, 이인영 국회의원 0.7%, 설훈 국회의원 0.5% 등이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의견 유보층(모름/무응답)이 52.5%에 이르렀다.
그러나 진보층,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영선 국회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오는 8월 25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6명 등 새 지도부를 뽑을 예정이다.
먼저 정치이념성향상 진보층에서 적합도는 박영선 의원 16.1%로 김부겸 장관 13.0%, 이해찬 의원 12.2%, 박범계 의원 7.2% 순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최재성 의원 3.0%, 전해철 의원 2.9%, 김진표 의원 2.8%, 송영길 의원 2.3%, 김두관 의원 1.2%, 이인영 의원 1.0%, 이종걸 의원 0.7%, 설훈 의원 0.3%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층은 37.2%.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72.9%)에서의 적합도 역시 박영선 의원이 11.2%로 김부겸 장관(11.0%)과 이해찬 의원(10.1%)에 앞섰다.
그 뒤로 박범계 의원 6.4%, 김진표 의원 3.5%, 최재성 의원 2.7%, 전해철 의원 1.8%, 송영길 의원 1.6%, 김두관 의원 1.1%, 이종걸 의원 1.0%, 이인영 의원 0.9%, 설훈 의원 0.3% 순이었다. 모름/무응답 48.3%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51.2%)에서 적합도 또한 박영선 의원 13.3%, 김부겸 장관 11.3%, 이해찬 의원 11.3%, 박범계 의원 7.2% 순이었다.
이어 최재성 의원 3.0%, 김진표 의원 2.7%, 송영길 의원 1.9%, 전해철 의원 1.9%, 김두관 의원 1.5%, 이종걸 의원 1.0%, 이인영 의원 0.7%, 설훈 의원 0.6% 순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43.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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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최고위원 적합도 조사에서는 안민석 국회의원 13.5%, 박주민 국회의원 9.0%로 두 사람이 강세를 나타내며 1,2위를 다퉜다.
그 뒤로 박광온 국회의원 3.9%, 전현희 국회의원 2.2%, 김해영 국회의원 2.2%, 유은혜 국회의원 1.5%, 유승희 국회의원 1.4%, 박홍근 국회의원 1.2%, 김상희 국회의원 1.1%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63.8%.
이 조사는 지난 13~14일 만 19세 이 상 국민 1008명에게 유무선 RDD(무선 79.5%, 유선 20.5%)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3%(유선전화면접 5.3%, 무선전화면접 11.5%)다.
2018년 6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역·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