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컷오프 시작... 본선 진출자 3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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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컷오프 시작... 본선 진출자 3명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8.07.2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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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 442명 가운데 370여 명 참석... 현장연설이 당락 가를 최대 변수
▲ 민주당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대표 후보 8명 가운데 3명을 뽑는 예비경선을 시작했다. 각 후보의 현장 연설이 당락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민주당 당대표 후보 본경선(전당대회)에 진출할 3명을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이 시작됐다.

민주당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당대표 후보 8명 가운데 3명을 뽑는 예비경선을 실시하고 있다.

예비경선은 각 후보들의 7분 간의 연설(정견 발표) 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등 442명의 중앙위원이 1인1표 전자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7선의 이해찬 의원, 5선의 이종걸 의원, 4선의 김진표·송영길·최재성 의원, 3선의 이인영 의원, 재선의 박범계 의원, 초선의 김두관 의원이 예비경선에 나서고 있다.

사전 추첨에 따라 이인영·김진표 후보 순으로 정견 발표가 시작됐다.

이처럼 후보가 8명으로 난립한데다 대중적 인지도나 인기가 아닌 중앙위원들의 투표로만 이뤄지는 경선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이뤄지는 각 후보의 연설(7분)이 표심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오는 8월 25일 전당대회를 열어 예비경선을 통과한 당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을 대상으로 본경선을 치뤄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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