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소폭 하락... 143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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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소폭 하락... 1430선 유지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7.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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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소폭 내렸다. 

추가 경기부양책 필요성 제기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2분기 어닝 시즌돌입 부담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1412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한데 힘입어 낙폭을 좁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00원 오른 1273.1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18포인트(0.22%) 내린 1431.0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2660만주와 4조960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IT주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포스코가 사흘째 내렸고, 금호석유화학이 대주주 지분 변동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우려로 9% 하락했다. 해운업계 장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대한해운과 STX팬오션 등 해운주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3.07포인트(0.60%) 내린 505.69포인트로 마감해 엿새 만에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태웅,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등이 내렸지만 다음이 2분기 실적 기대와 새 광고파트너 기대감으로 4% 올랐다.

청와대와 국방부 등 주요 정부기관이 해킹 당했다는 소식으로 안철수연구소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보안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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