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락 하루 만에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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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락 하루 만에 반등 시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7.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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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옵션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뉴욕증시 혼조 마감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데 힘입어 1443포인트까지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우기도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한 탓에 오름폭이 둔화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84포인트 오른 1434.8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한국전력, 현대자동차가 내리고 있는 반면 포스코와 현대모비스가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1~3% 오르는 등 은행주가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실손형 민영의료보험 가입기간 연장 소식으로 LIG손해보험과 현대해상 등 보험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등 금융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 내린 502.70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중 내림세로 기울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태광, CJ오쇼핑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주요 기관에 대한 DdoS 바이러스 확산 소식으로 안철수연구소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보안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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