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반등... 16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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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반등... 165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2.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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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며 1650선을 회복했다. 

인텔과 알코어의 투자등급 상향 등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중 개인의 차익매물이 쏟아진 탓에 오름폭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그리고 모처럼 대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1179.90원으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1.31포인트(0.69%) 오른 1655.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6498만주와 3조668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했다.

정부가 원자력산업 집중 육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전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두산중공업이 10% 이상 오르는 등 원자력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5.31포인트(1.02%) 내린 512.78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열흘 만에 내렸다.

최근 9일 간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진 탓에 약세를 나타냈고,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태웅,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내렸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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