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추미애 중재안, 끝내 민주당의 성과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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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추미애 중재안, 끝내 민주당의 성과될 것"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1.0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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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국회 환노위원장.
ⓒ 데일리중앙
지난해 12월 국회 환노위에서 이른바 '추미애 중재안'을 일방 통과시켜 민주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환노위원장은 8일 "추미애 중재안은 결국 민주당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은행노조를 방문해 노조 대표단 50여 명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이 그렇게 평가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한나라당이 제출한 한나라당 법안을 협상을 통해 폐기시키고 민주당 위원장의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결국은 민주당의 성과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특히 "추미애 중재안이 시행되게 된 것은 13년 간 노사가 모두 기피해온 기존법의 수정없는 시행을 막고 대안을 마련한 노사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은행노조 방문은 지난 4일 서울 국민은행노조를 방문한 데 이어 노조법 개정 이후 두번째 산업현장 방문이다.

추 위원장은 '추미애 중재안'으로 개정된 노조법의 정착과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당분간 산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노사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징계 방침을 밝히고 있는 당 지도부에 맞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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