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 9월 이전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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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 9월 이전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 전망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9.07.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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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오늘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GTX-B노선 추진 논의
예타 조사, 연내 완료에서 '9월 이전'으로 목표 앞당겨
윤관석 "적기 사업 추진위해 당정청 긴밀한 논의 이어갈 것"
당정청은 3일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GTX-B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이전 예타 결과 발표가 전망된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당정청은 3일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GTX-B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월 이전 예타 결과 발표가 전망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수도권 2500만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결과가 '9월 이전'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당정청 간의 논의가 진행됐는데 여기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GTX-B노선 추진 논의도 이뤄졌다.

당정청은 이날 회의에서 최우선적으로 최근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에 대응한경제활력 보강 및 일자리 창출에 최대 방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가장 시급한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빨리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통과되는 즉시 두 달 안에 70% 이상 추경예산이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또한 당정청은 생활SOC사업 및 도시재생·어촌 뉴딜사업 신속 집행, GTX-B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완료 등 광역교통망 투자 지속 등을 통해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가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기로 한 GTX-B노선에 대해 민주당은 조기 완료를 강하게 주문했고 당정청 논의 결과 '9월 이전 완료'로 목표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한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윤관석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투자분위기 확산, 경제성 확보 근거 확보, 32기 신도시교통광역망 대책 포함 등으로 GTX-B노선 예타 조기 완료에 대한 여건이 많이 확보됐다"며 "정부 예산안이 편성돼 국회에 넘어오기 이전인 9월까지 조기 완료할 것을 요청했고 정부측에서 수용해 진행하는 방안으로 논의됐다"고 전했다.

GTX-B노선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 문제 해결과 상생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입장이다.

윤 수석부의장은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청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 고위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윤관석 수석부의장 사회로 진행됐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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