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설 전에 피해업종·계층에 맞춤형 긴급 피해지원금 집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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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설 전에 피해업종·계층에 맞춤형 긴급 피해지원금 집행할 계획"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12.08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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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 따른 직격탄 맞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위한 긴급 피해지원 절실
"코로나와의 전쟁 대응 위해 특단 대책 절실"... 방역 최우선하면서 민생 지원에 총력
피해지원금 신속 집행 강조... 정부여당, 조만간 긴급 피해지원금 조기 지원방안 점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피해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조만간 정부와 협의해 피해지원금 조기 지원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피해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조만간 정부와 협의해 피해지원금 조기 지원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직격탄을 맞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피해지원에 나설 것이라 8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뎔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코로나 비상시국으로 어디에도 코로나 안전지대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600명에 이르는 등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일상 감염이 계속되면서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선 이날 0시부터 2.5단계로 강화돤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코로나와의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7일 군인, 경찰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서 현장 역학조사 투입을 지시했다.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과 함께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타액검사법과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면 15분 안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는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병상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민주당은 방역에 최우선하면서 국민의 민생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설 전에 피해업종과 계층에 맞춤형 긴급 피해지원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가 밝는 대로 하루라도 앞당겨 신속 집행에 들어가야 한다"고 속도를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피해업종과 계층에 대한 긴급 피해지원금 조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서둘러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은 조만간 정부와 협의해서 긴급 피해지원금 조기 지원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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