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숫자놀음만 하는 허구한 공약, 투기꾼만 배불리는 개발은 해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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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숫자놀음만 하는 허구한 공약, 투기꾼만 배불리는 개발은 해법 아니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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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후보 공약 싸잡아 비판 ... "먼 미래 해법 아니라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해법 필요"
자신의 '역세권 미드타운' 공약 해법으로 제시... "걷고 싶은 서울, '10분동네'는 서울의 미래"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서울시의 주거 정책과 관련해 "숫자놀음만 하는 허구한 공약, 투기꾼만 배불리는 개발은 해법 아니다"라며 먼 미래의 해법이 아닌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서울시의 주거 정책과 관련해 "숫자놀음만 하는 허구한 공약, 투기꾼만 배불리는 개발은 해법 아니다"라며 먼 미래의 해법이 아닌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서울시의 주거 정책과 관련해 "먼 미래의 해법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해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애 후보는 이날 내놓은 선거운동정보를 통해 "주거불안정으로 서울시민의 삶이 고달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숫자놀음만 하는 허구한 공약은 해법이 아니며 투기꾼만 배불리고 원주민을 쫓아내는 개발은 '가짜 개발'"이라며 거대 양당 후보의 공약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진애, '진짜 개발'을 하겠다. '진짜' 도시전문가, 김진애만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역세권 미드타운'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307개의 지하철역 주변에 주거와 상업업무, 레스토랑과 공원까지 흥미진진한 직주혼합 지역인 미드타운 조성으로 도시다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이를 기반으로 연평균 10만 호(현 7만9000 호), 5년 동안 5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걷고 싶은 서울, '10분동네'가 자신이 꿈꾸는 서울의 미래라고 했다.

도서관, 돌봄, 도서관 등 생활 SOC를 확보해 매력적인 가게들과 작은 공원 사이로 걷고 싶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자신의 공약에 대해 "한명숙(민주당 전 서울시장 후보) 후보의 2010년 공약이었고 제가 같이 개발한 정책이며 박원순 시장이 받아들인 서울의 생활권 계획의 지표"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도시전문가 김진애가 하면 서울의 현안들이 풀리고 서울의 품격이 높아진다"며 "서울시민의 에너지, 서울시민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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