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군함도 한국인 강제노역 진실왜곡 유네스코 권고이행 재이행 촉구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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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군함도 한국인 강제노역 진실왜곡 유네스코 권고이행 재이행 촉구 결의안' 발의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7.23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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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회의원, 결의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당론으로 채택해 결의안 발의
일본의 역사왜곡 지속될 시, 유네스코에서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취소 검토해야
국민의힘은 배현진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본정부의 군함도 한국인 강제노역 진실왜곡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이행 및 후속조치 재이행 촉구 결의안'을 23일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은 배현진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본정부의 군함도 한국인 강제노역 진실왜곡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이행 및 후속조치 재이행 촉구 결의안'을 23일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일본 정부의 ‘군함도 한국인 강제노역' 진실왜곡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이행 및 후속조치 재이행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

배현진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일본정부의 지속적인 역사왜곡을 규탄하고 한국인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할 것  ▲일본정부는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의 강제노역 실상을 왜곡하는 전시물의 조속한 시정 및 희생자들을 기리는 조치를 할 것 ▲일본정부는 2022년 제출할 유네스코 이행경과보고서에 강제노역 진실을 적시할 것 ▲유네스코는 군함도의 세계유산 지정을 재검토할 것 ▲한국정부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세계에 알리고 더욱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 등이다.

이번 결의안은 유네스코의 유감 표명 결정문과 함께 도쿄올림픽 개막에 앞서 독도 문제 등 역사 왜곡을 자행했던 일본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현진 의원은 "도쿄올림픽으로 전 세계가 일본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역사의 진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진실규명을 위한 후속조치를 촉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제사회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내린 만큼 일본이 하루빨리 역사적 진실을 바로 알리는데 나서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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