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는 23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밀양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0명(입원 22명, 퇴원 185명, 사망 3명)으로 늘었다.
밀양209번(경남9404번)은 부산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6일부터 자가격리 중 20일부터 식욕저하, 가슴답답,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2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밀양210번(경남9438)은 다른 지역 출퇴근자로 지난 21일 직장동료 확진 연락을 받고 22일 보건소 검사 후 2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동거가족에 대한 검사의뢰와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밀양시는 확진자들의 격리기관 이송 및 자택 방역소독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국민 잠시멈춤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사적인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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