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모두 80회 현장 유세... 서울·수도권에서 47회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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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모두 80회 현장 유세... 서울·수도권에서 47회 유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3.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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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이동거리는 5266㎞로 서울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와 맞먹는 거리
임진각에서 국내 최초 드라이브인 유세 선보여... 삼일절엔 독립만세삼창 유세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22일 간 총 80회의 현장 유세를 했고 이동거리는 5266㎞인 것으로 집계됐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22일 간 총 80회의 현장 유세를 했고 이동거리는 5266㎞인 것으로 집계됐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22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기간 동안 모두 80회의 현장 유세를 벌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최대 승부처인 서울 24회를 비롯해 경기·인천 23회 등 서울·수도권 지역이 총 47회로 전체 유세의 58.5%를 차지했다.

호남 6회, TK 8회, 부울경 6회, 충청권 9회, 강원 3회, 제주 1회 등이었다.

총 이동거리는 5266㎞로 서울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와 맞먹는 거리다.

참고로 5년 전 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는 1만600㎞ 이동, 총 유세 회수는 41회였다. 그때와 비교하면 이동거리는 상대적으로 짧지만 유세 횟수는 약 두 배 많다. 이는 박빙 승부로 펼쳐진 이번 대선에서 승부처인 서울·수도권 집중이 반영된 결과다.

이재명 후보의 유세 현장 연설 횟수는 3월 7일까지 총 72회, 연설에 할애한 시간은 총 2517분(41시간57분)으로 집계됐다. 1회 유세에 평균 35분 꼴이다.

가장 길었던 유세는 3월 1일 삼일절 서울 명동 집중유세로 총 64분 간 연설이 이어졌다.

특색있는 유세로는 지난 2월 26일 파주 임진각에서 국내 최초로 벌인 드라이브인 유세다. 이 후보의 이날 드라이브인 유세는 약 800여 대의 차량이 참여했고 아랍권 최대 방송사인 알자지라 등 해외 외신도 비중있게 보도했다

2월 28일에는 경주에서 전기자전거 유세차를 활용한 마이크로 유세를 선보이며 황리단길을 방문한 많은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삼일절 집중유세에서는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와 김구 선생 증손자 김용만씨와 함께하는 독립만세 삼창 등으로 명동에 운집한 2만여 명의 지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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