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대 흥행작 뮤지컬 '엘리자벳', 최강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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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대 흥행작 뮤지컬 '엘리자벳', 최강 라인업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6.13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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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지혜·신성록·김준수·노민우·이해준·이지훈·강태을·박은태... 압도적 시너지 예고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8월 25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 황홀한 무대 기대
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대 흥행작 뮤지컬 '엘리자벳'이 8월 개막을 앞두고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EMK)copyright 데일리중앙
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대 흥행작 뮤지컬 '엘리자벳'이 8월 개막을 앞두고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E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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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대 흥행작 뮤지컬 <엘리자벳>이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

이날 뮤지컬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옥주현·이지혜·신성록·김준수·노민우·이해준·이지훈·강태을·박은태·민영기·길병민·주아·임은영·진태화·이석준·장윤석·문성혁·김지선씨 등 기념비적 10주년 무대에 오를 캐스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매 시즌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진의 전설을 이어온 바 있다. 

오는 8월 25일부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
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은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그간의 노하우를 총 집결한 압도적 피날레를 예고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엘리자벳'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중 회전 무대와 3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에 이르는 브릿지 등의 무대 세트를 비롯해 연출, 의상 등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대적인 변혁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엘리자벳>의 다섯 번째 시즌에는 한국 초연 이래 10년 간 독보적 흥행을 이끌어낸 옥주현·신성록·김준수·이지훈·박은태·민영기씨 등의 레전드 캐스트가 귀환하며 이지혜·노민우·이해준·강태을·길병민·주아·임은영·진태화·이석준·장윤석·문성혁·김지선씨 등 뉴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해 완벽한 시너지로 다시 한번 역대급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기억되고 있는 엘리자벳 역에 옥주현씨와 이지혜씨가 발탁됐다. 

매 시즌 완벽한 엘리자벳을 탄생시키며 '엘리자벳의 아이콘'이라는 칭호를 받아온 옥주현씨는 이번 한국 초연 10주년 공연에서도 그 내공을 여지없이 선보인다. 옥주현씨는 그 동안 엘리자벳 황후의 어린 시절부터 노년기까지의 캐릭터 변화를 입체적 연기로 표현해 극찬받았다. 

또한 초연부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 엘리자벳 역으로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와 '제18
회 한국 뮤지컬 대상'의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흥행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아우라로 이번 무대를 채울 옥주현씨에게 공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역으로써 섬세한 연기와 전율의 가창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대표 주자로 꼽히는 이지혜씨가 또 새로운 황후 엘리자벳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지혜씨는 뮤지컬 <팬텀> <레베카> 등 흥행 작품들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입지를 단단히 굳혔을 뿐만 아니라 최근 애플TV '파친코'에서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TV와 무대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이다. 

폭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이지혜씨는 깊은 내면 연기와 아름다운 음악 표현, 수준 높은 테크닉으로 관객을 전율케 하는 동시에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엘리자벳의 주위를 맴돌며 자유를 선사함으로서 그녀를 유혹하는 죽음(Der Tod) 역에는 신성록·김준수·노민우·이해준씨가 출연한다.

엘리자벳을 암살한 희대의 살인마 루이지 루케니 역에 이지훈·강태을·박은태씨가 캐스팅 소식
을 전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엘리자벳에 대한 순애보를 보여주는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에는 민영기·길병민씨가 출연한다.

프란츠 요제프의 어머니이자 엘리자벳과 갈등하는 인물인 대공비 소피 역에는 임은영· 주아씨가 이름을 올렸다. 

아버지인 황제 프란츠 요제프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 엘리자벳의 무관심 속에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역에는 진태화·이석준·장윤석씨가 캐스팅됐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을 그린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은 오는 8월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황홀한 무대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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