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정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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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정책 촉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12.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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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폭넓은 의미의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 절실하다" 서울시에 호소
김동욱 서울시의원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동욱 "약자와의 동행은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copyright 데일리중앙
김동욱 서울시의원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동욱 "약자와의 동행은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사진=서울시의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동욱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과 관련해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김동욱 의원은 지난 15일 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돌멩이·치킨 투척 사건, 배달원 폭행 사건 등 억울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한 안전장치와 보호 대책이 부족한 실정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내년도 예산이 줄어듦에도 약자와의 동행 예산은 늘었지만 서울시가 설정한 약자의 기준이 너무 좁아 정작 기존 일반 평범한 시민들을 위한 정책은 부족한 상태"라고 폭넓은 의미의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한 달 동안 문제가 된 5가지 사례(돌 투척으로 70대 노인 사망 사고, 배달라이더 신분증 확인 이유로 폭행당한 사고, 똑닥 어플리케이션 유료화 문제로 인한 유아층·노년층 소외, 치킨 던져 길 가던 행인 피해,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인한 심각한 인구 문제)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정책은 부족한 실정을 지적하고 시민 안전 및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더 나아가 "현재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78, 2분기 0.7, 특히 서울시의 경우는 0.5라는 숫자가 나오고 있는데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면 사회가 무너지고 미래를 바라보지 못할 때 나오는 숫자다"라고 인구 문제 대응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제시한 다섯 사례의 해결책에 대해 실효성, 타당성, 효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고 하루빨리 실제 실행에 옮겨 달라"고 서울시의 선제 대응과 관련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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