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는 검색 통계를 기반으로 그 해 최고의 스타를 뽑는 글로벌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11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국 야후를 통해 투표를 진행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18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씨는 17일 밤 홍콩에서 열린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 2010'에서 홍콩 누리꾼(네티즌) 선정 최고 한국스타상(HK Top Buzz Korean Artist), 대만 누리꾼 선정 최고 한국 스타
상(TW Top Buzz Korean Artist), 누리꾼 최다검색상(the Best Searched Asia Buzz Award 2010)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현중씨는 명실상부한 최고 아시아 스타로 거듭났다.
3관왕의 영예를 안은 그는 "홍콩, 대만 등에서도 많은 사랑을 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김현중이 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현중씨는 일본 스카파어워드,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 홍콩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 등에 잇따라 참석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DATV 자선기획 '미소프로젝트'에 톱스타 배용준씨와 함께 참여해 큰 이슈를 낳으며 해외 유력 언론 매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가수와 배우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꾸준한 자선행사와 기부활동 참여 등으로 모범이 되며 호감도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내년 초부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해외 방영을 앞두고 있어 해외에서의 김현중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차세대 한류의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는 김현중씨는 18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내년 발매될 솔로 앨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