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1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우림시장 오거리에서 펼쳐진 중랑 '마실' 흑색선전 막말정치 추방유세에서 "한나라당에는 5가지 전매특허가 있다"며 위장전입, 탈세, 부동산투기, 병역비리, 차떼기를 차례로 언급했다.
박 후보는 "(한나라당이) 그렇게 의혹을 많이 제기했지만 제가 위장전입, 탈세, 투기 병역비리가 있나, 저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군 복무 마쳤다. 보충역 8개월 마쳤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한 달이라도 병역의무 마쳤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국정원장은 어떻나, 한나라당이 이러고도 인신공격 또 흑색선전 할 자격조차 있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이명박, 오세훈 10년 동안 벌어진 일은 서울 시민들 빚더미에 앉았다. 25조5000억원, 한 사람당 250만원이다. 전시행정, 한강 르네상스, 보통 몇 천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거 줄이면 보편적 복지 다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저는 박영선 의원님과 민주당 후보들, 진보정당들이 외쳐온 보편적 복지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10월 26일 반드시 승리하고 서울의 새로운 아침을 여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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