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투표일인 26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오늘 나경원 후보를 찍어달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 선거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홍 대표는 "오늘 사무총장은 48개 당협에 전부 지시를 해서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에 많이 나가게 독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나경원 후보와 한나라당은 그동안 진인사를 해왔다. 이제 서울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도 "어느 때보다도 투표가 중요한 시기이다. 모두 꼭 투표를 해달라. 투표만이 서울을 구할 수 있고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고 참으로 밝은 미래를 다시 기약할 수 있다"며 서울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권유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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