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지난 8일 오후 4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강당(킨스타워7층)에서 자신의 치열했던 삶을 책으로 엮은 책 <김병욱, 분당에 서다> 출판기념회를 열어 세상과 폭넓게 소통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허재안 경기도의회의장, 최재성 국회의원, 은사인 유인학 전 국회의원, 조병로 경기대 교수, 이상락 전 국회의원, 박문석 민주당 대표시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또 분당 주민과 김해숙·정기영·김유석·조정환·박창순·마선식·김선임·김용·박종철 등 성남시의원, 김태년 수정구지역위원장, 조광주 중원지역위원장, 박광순 민주당 분당갑위원장, 이상호 민주당전국청년위원장, 김종희 수지구 지역위원장, 김민기 기흥 지역위원장 등 김병욱 후보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해 그의 앞길을 축복했다.
특히 분당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분당엄마따라잡기의 대표 박은정씨가 출판기면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김병욱 위원장의 태어나서 살아온 과정과 ▷직장생활 과정 ▷정치입문기 ▷지난 4.27 분당을 보궐선거 과정에서 손학규 대표를 모시게 된 배경 ▷선거운동 과정 등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노동조합 활동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및 최근 세상을 뜬 김근태 의장과의 인연이 소개되기도 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축사에서 "김병욱 위원장의 얼굴이 동안인 것은 마음이 곱고 순수하고 사회에 대한 열정이 얼굴로 나타난 것"이라며 "4.27 보궐선거 일등공신인 김병욱 위원장이 다가올 총선에서 꼭 성공하기를 빈다"고 축복했다.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강원도 합동연설회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김부겸 의원과 이인영 전 최고위원은 동영상을 통해 김 위원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기존의 북콘서트와는 형태의 북콘서트를 선보여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유명 연예인이나 폴리테이너가 출연하는 기존 그것과는 달리 김 위원장의 고교 동창이나 대학 동문, 이웃 주민, 동네 후배 등이 나와 진솔한 입담을 선보였다.
김병욱 위원장 사무실 관계자는 "행사 참석자들은 분당에서의 민주당 행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다"라며 "김 위원장의 폭넓은 인맥에 다들 놀라는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