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5 대선 여론조사] 박 43.0%, 문 23.9%, 안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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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5 대선 여론조사] 박 43.0%, 문 23.9%, 안 26.4%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2.10.26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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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리얼미터 일일 여론조사 결과... 일대일 대결에선 세 후보 '박빙'

▲ 대선을 55일 앞두고 실시된 JTBC-리얼미터 일일 여론조사 결과, 다자 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강세를 유지했고, 양자구도에서는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24~25일 대선을 55일 앞두고 실시된 JTBC-리얼미터 일일 여론조사 결과, 다자 구도에서는 역시 박근혜 후보가 강세를 유지했고, 양자구도에서는 초박빙 승부가 예측됐다.

먼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겨루는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43.0%의 높은 지지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각 23.9%와 26.4%를 얻는데 그쳤다.

그러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여야 후보가 일대일로 맞설 경우는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야권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붙을 경우 문 후보가 45.7%의 지지율로 45.1%의 박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전날(23~24일) 조사 때보다 1.3%포인트 내렸고, 문 후보는 0.3%포인트 올라 승패가 역전됐다.

다음으로 박근혜-안철수 맞대결을 보면, 안철수 후보가 50.1%의 지지를 얻어 43.3% 지지에 그친 박근혜 후보를 앞섰다. 여기서도 박 후보는 전날 조사 결과와 비교해 0.3%포인트 내렸고, 안 후보는 0.7%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관심사인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소폭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후보는 전날 조사 때보다 1.3%포인트 떨어졌고, 안철수 후보는 0.5%포인트 상승했다.

이 조사는 24~25일 인구비례 무작위로 추출된 전국 유권자 1500명(총 통화시도 1만8099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80%)와 휴대전화(20%)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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