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마지막 휴일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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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마지막 휴일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
  • 이성훈 기자··주영은 기자
  • 승인 2014.06.01 11: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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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인천서 현장회의-대전 집중유세... 새정치, 지지층 결집·부동층 공략

▲ 지난 5월 29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집중유세에서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이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역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6.4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막판 지지표 결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인천에서 현장 선거대책회원회의를 한 뒤 선대위원장들이 전국의 요충지로 흩어져 집중 유세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은 국회에서 전체 최고위원 및 공동선대위원장단 연석회의를 열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어 김한길-안철수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 수습과 국가혁신을 위한 당의 입장을 밝히고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지방 유세차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대위원장과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 인천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록 했다.

새누리당은 또 이날 오후 2시 대전 으능정이거리에서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대전 총력유세를 통해 지지표를 결집할 예정이다.

또 오후 4시에는 서울역광장에서 국가 개조 성공을 위한 광역단체장 후보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김무성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에서 구석구석을 강행군하며 바닥표를 훑고 있다.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도 저녁 7시 부산 남포동에서 열리는 대규모 유세에 합류한다.

아침 공주장을 돌아본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은 천안, 진천, 대전, 충주, 제천, 원주 등지를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 지난 5월 29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앞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과 정우택 의원이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또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북 청도에서 유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최 위원장은 오전 10시 청도 동곡시장 앞 유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새누리당 후보에게 표을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새정치연합은 오전 9시 국회에서 열린 공동선대위원장 및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필승 의지를 다지고 또 다졌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새로운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 우리 야당이 새로운 사회의 미래비전을 내놔야 할 것"이라며 "마지막 한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승리해서 우리가 국민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국민이 주인되고, 인간의 존엄성이 으뜸으로 지켜지는 새로운 사회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정동영 선대위원장은 "이제 굳이 우리가 비판하지 않아도 이 정부의 국정관리능력,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능력에 있어서 역대 어떤 정부보다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신다"며 "이런 것에 대한 무능과 무책임을 극복할 대안세력으로서, 대안정부로서 우리가 희망을 보여주는데 나머지 3일 동안 주력하자"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월호를 절대로 잊지 않겠으며, 우리 당이 먼저 변해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선대위원장들은 저마다 선거 요충지로 이동해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 정권 심판 카드로 표심을 자극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 '3박4일 외박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새정치연합은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난 5월 31일 부산시 화명동에서 정진우 북구청장 후보 지지유세(위)를 마친 뒤 광복동에서 부산시민들과 '공감 토크'(아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공감 토크에는 시민들이 구름처럼 모여 들었다. 특히 안 대표를 보러온 젊은 유권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 데일리중앙
지난달 30일 부터 '3박 4일 외박 유세'를 펼치고 있는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여수시 교동시장 거리 유세에서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국민들의 억장이 무너진다. 열심히 성실하게 상식가지고 사는 분들, 분하고 억울한 일 없도록 해야 되지 않겠냐"며 지역 표심을 자극했다. 

안 대표는 "지금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고 한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려는 새정치연합과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는 새누리당의 대결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그리고 여수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위해 6월 4일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5월 30~31일 전국 3500여 곳에서 실시된 6.4지방선거 사전투표에 474만4241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치인 11.49%의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19세와 20대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15.97%를 기록해 이번 지반선거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성훈 기자··주영은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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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4-06-06 00: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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