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위한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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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위한 해법은?
  • 허윤하 기자
  • 승인 2014.12.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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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의원회관, 정책 토론회 개최... 전문가 발제,토론 이어져

▲ 진선미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은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속가능한 마을정책 구현을 위한 전략과 과제 토론회'를 열어 그 해법과 역할에 대해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새정치연합 진선미 국회의원은 28일 '지속가능한 마을정책 구현을 위한 전략과 과제 토론회'가 오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마을만들기지원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각 지자체 마을만들기 담당 공무원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토론 내용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중간지원조직인 지원센터 그리고 정치권이 어떻게 뒷받침하고 지원할 지에 대해 다룬다.

 <도시에서 행복한 마을은 가능한가>의 저자이자 한국마을만들기지원센터협의회 공동대표인 유창복씨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발제는 세 명의 전문가가 나서 보다 진정성있는 내용으로 토론회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 서진아 과장이 "민·관협력의 거버넌스 전략과 실천원칙'에 대해 발표하고,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구자인 센터장이 '주민공모제 방식의 마을지원산업의 특성과 한계,개선방안'을전한다.

뒤이어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최순옥 공동대표가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과 마을단위의 통합적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마지막 발표를 맡는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도 역시 세 명의 전문가가 나서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눈다.

구로구 자치안전과 최영미 마을공동체추진팀장은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성장을 위한 행정의 역할과 지원방향'을 설명하고, 메이프르톤공동체지원센터 김하생 센터장은 '마을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지원방향'에 대해 전한다.

마지막으로 인천광역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이혜경 사무국장은 인천시 사례를 바탕으로 '마을단위의 융합적 실천과 지역마을 네트워크 형성방안'에 대해 토론자로 나선다.

진 의원은 "각급 지자체들도 자생적인 마을공동체를 위한 조직과 지원조례를 만들고 있다"며 "한 때의 유행으로 끝나선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마을 공동체가 이제는 공공영역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어 그와 관련한 정책 마련이 필수"라며 강조했다.

허윤하 기자 yhheo61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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