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일본대사관 앞 반일 시위... 일본정부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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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일본대사관 앞 반일 시위... 일본정부 강력 규탄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5.04.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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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활빈단은 7일 발표한 일본정부의 외교청서 개악 내용을 강력 반대하며 이날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앞 반일시위를 통해 강도높게 규탄했다. (자료자신=활빈단)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은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교과서 검정 결과 확정에 이어 7일 발표한 외교청서 개악 내용을 강력 반대하며 이날 오후 일본대사관 앞 반일시위를 통해 강도높게 규탄했다.

활빈단은 '한국이 독도 불법 점거 중' '독도는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 일본 외교청서 발표는 "한일 국교재개 50주년과 광복 70주년에 즈음한 양국 관계 정상화를 저해하는 망발로 침탈 가해국이 우리 국민의 가슴에 대못질을 박는 끊임없는 망동"이라고 맹비난했다.

4.29 국회의원 재보선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홍정식 대표는 "국제사회에선 독도가 사실상 영토분쟁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후안무치한 역사왜곡 공세에 미온적인 조치로는 안된다"며 공세적인 강력한 대응을 박근혜 정부에 주문했다.

홍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보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일인 오는 21일 독도를 방문해 영토수호 의지로 독도수호청 개청을 제안했다.

아울러 오신환(새누리당)·정태호(새정치연합)·정동영(국민모임) 후보 등 관악을 보선 출마자들에게 주중 관악산과 서울대 정문에서 등반시민, 서울대생들과 함께 독도사수 결의대회 공동개최를 제의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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