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원내대표단 발표... 박수현·이언주, 원내대변인 선임
상태바
새정치, 원내대표단 발표... 박수현·이언주, 원내대변인 선임
  • 허윤하 기자
  • 승인 2015.05.11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내기획·당무 등 9개 분야 부대표 11명... 5월 임시국회 활약 기대

▲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1일 신임 원내대변인에 박수현·이언주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나머지 9개 분야에 11명의 부대표를 선임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허윤하 기자] 새정치연합이 11일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해 신임 원내대변인에 박수현 ·이언주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원내기획·당무 등 총 9개 분야에 11명의 부대표도 함께 발표했다.

앞서 지난 8일 이종걸 원내대표는 공동 원내수석부대표에 이윤석·이춘석 국회의원을 지명한 바 있다.

최고위원 간의 막말 논란으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당 분위기 속에서 대여투쟁을 위한 이 원내대표의 뚝심이 기대된다.

이윤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했다.

원내대변인에는 충남 공주 출신의 박수현 의원과 경기 광명을의 이언주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어 원내기획 부대표에는 최원식 의원(인천 계양을), 당무 부대표는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순창), 여성 부대표는 최민희 의원(비례대표), 노동 부대표는 한정애(비례대표)의원이 뽑혔다.

또한 농어업 부대표는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시 화순군), 대외담당 부대표는 김기준 의원(비례대표), 안보담당 부대표는 백군기 의원(비례대표)이 선정됐다.

법률과 의원담당 부대표는 각각 두 명씩 임명됐다.

법률 부대표는 진선미 의원(비례대표)과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을), 의원담당 부대표는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영통)과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이 각각 뽑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원내대표는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합의 존중과 신뢰"라며 "여야가 신뢰를 쌓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대여투쟁을 경고한 이 원내대표가 향후 이날부터 한 달 간 열리는 5월 임시국회에서 새로 꾸린 원내대표단과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허윤하 기자 yhheo616@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