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인 23일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봉하마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여야 두 대표가 전직 대통령 추모행사에 나란히 참석한다.
이는 국민통합 행보를 보인다는 차원에서 많은 이들이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날 오후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이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는 공식 추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도식은 '시민의 힘!'을 주제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이 참여한다.
또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당 천호선 대표 등 정치인들과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추도식에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당시 도마에 오른 '임을 위한 행진곡'이 애국가와 함께 제창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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