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서면(팩스)으로 입당을 신청했다.
그는 앞서 지난 8월말 새누리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전 원장은 당시 거주지인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회를 통해 서면(팩스)으로 입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통상 탈당 전력이 없으면 입당시키는 관례에 따라 일단 입당 처리됐다고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이 5일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전 원장은 노 전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을 거쳐 국정원 공채 출신으로는 최초로 2006년 국정원장에 임명된 노 전 대통령의 핵심측근이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그의 새누리당 입당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새누리당이 김 전 원장을 문제가 많은 인물로 비난해오기도 했다.
또한 실제로 여러 차례 법적 고발을 하거나 수사 의뢰를 한 악연도 있어 입당을 허용한 것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