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확진자는 지난 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확진자가 등원한 어린이집은 방역 실시하고 3월 12일까지 일시 폐쇄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 4번 확진자 가족에 이어 3번 확진자가 등원하는 어린이집(밀양시 교동 소재) 원생과 직원 등 11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달 29일 밀양 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돼 3월 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밀양시가 밝혔다.
검체 채취받지 않은 나머지 대상인원은 이날 중으로 검체 채취를 완료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밀양 3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 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밀양시 상남면 밀양 4번 확진자(20)의 가족 3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덧붙였다.
밀양시 관계자는 "가짜뉴스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마시고 밀양시의 발표를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밀양 3번 확진자는 지난 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가 등원한 어린이집은 방역을 실시하고 3월 12일까지 일시 폐쇄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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